# Region
AWS에는 크게 Region이라는 국가별 사용 가능 지역이 존재한다.
전 세계의 데이터 센터를 클러스터링 하는 물리적 위치인데 쉽게 말해 그냥 전 세계를 지원하는 AWS가 국가 단위로 데이터 센터를 분리시킨 개념이다.
한 나라에 Region이 여러 개일 수도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에 한 개의 Region이 존재한다.
(Region 명은 ap-northeast-2 이다.)
# Availability Zone
그 Region 안에서도 Availability Zone이라는 Region을 분리시킨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 Availability Zone이 필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만약, Region에 Availability Zone이 없거나 1개일 경우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상상을 해보자.
화재나 벼락 등 천재지변으로 데이터 센터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 데이터 센터의 서비스들이 전부 죽어버릴 것이다.
이 때문에 High Availability, 즉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를 각기 다른 Availability Zone에 분산 배치한 후 LB로 묶는 식으로 인프라를 설계한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서울 Region에는 무려 4개의 Availability Zone이 있으며,
Availability Zone의 명칭은 아래와 같이 Region에 알파벳 순으로 명명되는 규칙이 있다.
여기서 들었던 궁금증은 고가용성 보장을 위해 Availability Zone에 서비스를 분산 배치하는 것은 좋으나 IDC 간의 거리가 멀면 클라이언트가 느끼기엔 동일한 서비스인데 내부에서 통신이 느리지 않을까?라는 의문이었다.
그래서 AWS의 Technical Trainer님에게 문의한 결과 같은 Region의 Availability Zone끼리는 전용선으로 연결되어 마치 한 건물인 것과 같은 속도가 보장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