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
한 학기 휴학 결정... 그리고 각오
제목에 쓰여있다시피, 나의 3학년 1학기인 20년도 1학기를 휴학하기로 결정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휴학은 나에게 사치라 느껴져 결코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을뿐더러 내 인생에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 중 하나였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학교의 개강이 밀렸을 뿐만 아니라 대체 사이버 강의에 들어갔고 그와 더불어 정말로 해보고 싶었던 스타트업의 꿈이 꿈틀 거리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졸업한 뒤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 나의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시간과 돈 등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고, 그렇다면 나에게 남은 기간은 졸업하기 전까지의 학부생 기간인데, 사업화까지 고려해 봤던 본방사수(자취방 소개 서비스 앱)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을 통해 나는 아직 터무니없이 부..